중외제약(001060)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THRUPA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일본 키세이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신약이다. 중외제약은 지난 2004년 키세이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5년 동안 국내 임상을 비롯한 프리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투여 초기인 3~4일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기존 치료제의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트루패스는 알파차단제에 해당되며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수용체`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하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중외제약은 `트루패스` 출시를 기점으로 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가속화 나갈 계획이다.
한편, `트루패스`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에서 9년 만에 등장한 알파차단제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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