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CJ엔터테인(049370)먼트가 배급한 영화 `터미널`을 지난 주말 개봉한 결과, 흥행 호조를 보이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CJ엔터테인먼트는 상승출발, 오전 10시8분 현재 지난 주말 대비 9.03% 오른 1만5700원을 기록중이다.
30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터미널`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바람의 파이터`를 제치고 지난 주말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도 48.83%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10시 현재 `터미널`의 예매 점유율 역시 41.9%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맥스무비측은 "`터미널`은 남성과 30~40대 예매율이 높고 초반 예매점유율이 50%로 매우 높아 2~3주 흥행을 이어간 작품들의 일반적인 흥행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 미국에 도착한 빅터 나보르스키(톰 행크스)가 고국에서 일어난 쿠데타로 인해 공항터미널에 발이 묶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