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내 제약업체들이 잇따라 발기부전 치료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근화제약이 건강보조식품인 '누에그라'를 출시한데 이어 동아제약과 환인제약도 관련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이는 식품이 아닌 전문 치료제품이라는 데에서 차별성을 지닌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동아제약(00640)은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물질인 'DA 8169'에 대해 임상 1상실험을 진행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곧 임상1상을 끝내고 2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내년 말께 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환인제약(16580)은 젤타입 연고제인 발기부전 치료제 '듀러브'에 대해 임상 3상을 전개중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임상3상에 들어간지 2개월이 지났으므로 거의 개발 완료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3상 실험이 끝나면 바로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듀러브'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올해 예상매출액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매출규모는 다른 약품에 비해 상당히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