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알바천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험생들이 수능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후배들이 수능 응원 게시판에 수험생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매달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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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한 수험생은 51.9%(483명)에 달했다. 반수·재수 등 N수생(30.6%)보다는 고3 학생(66.4%)에게서 아르바이트를 원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9.0%,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등록금, 여행 등을 위해 목돈을 모으고자(37.7%) △아르바이트 자체를 경험하고 싶어서(37.5%) △당장 생활비, 용돈 등이 필요해서(35.2%)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서(7.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로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 ‘외식·음료’(77.6%)가 압도적 1위로 꼽혔다. △문화·여가·생활(37.5%) △서비스(35.6%) △유통·판매(34.4%) △사무·회계(9.5%) △미디어(7.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근무 조건은 ‘임금 수준’(53.0%, 복수응답)이었다. 희망 시급은 평균 1만1320원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이외에 수능이 끝나고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9.8%) △휴식(9.1%) △친구들과 맘껏 놀기(5.2%) △새로운 취미 배우기(4.9%) 등으로 나타났다.
| (사진=알바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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