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부대행사, 대회,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축제에는 세계 커피농장과 연계된 대사관·국내 커피농장·지역 카페 관계자, 커피 산지를 다니는 커피가디언, 커피 예술인 등 국내외 커피 관련 종사자, 애호가들이 참여한다.
대회는 △K커피 어워드 ‘올해의 커피 생두’ 선정 △세계 커피퀴즈대회 △세계 커피짓기(브루잉)대회 △세계 커피테이스팅대회 △세계 커피로스팅대회 등 5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한 심사위원단 교육과 대회 오리엔테이션은 다음 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한다.
대회위원장을 맡은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은 “옥토버페스트 등 세계적인 축제는 모두 지역이나 도시가 아닌 마을 단위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축제로 시흥이 아시아의 커피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