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
|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관람객들이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되는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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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문구를 담은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대회 때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올해 말 프랑스에서는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다.
5번홀은 ‘LG 시그니처 홀’이다. LG전자는 홀 주변에 LG 시그니처 배너를 설치해 대회 관람객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린다. 해당홀에서 홀인원(hole-in-one)을 하는 선수에게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에비앙리조트 내 로얄호텔 로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을 설치하고 경기장 내에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비치해 선수와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는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뿐 아니라 LG전자가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문화·예술 마케팅의 일환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지난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LG 시그니처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백조의 호수(Swan Lake)’ 공연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함께 하는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초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제시하는 ‘가전, 그 이상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다양한 프리미엄 고객 접점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