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소스 2종’ 출시…평범한 메뉴도 매콤하게

매운맛 레시피 즐길 수 있는 틈새소스 2종 출시
개인 취향에 따라 매운맛 조절 가능
‘소식좌’, ‘모디슈머’ 등 다양한 소비자 공략
  • 등록 2023-02-20 오전 9:04:52

    수정 2023-02-20 오전 9:04:5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면으로 시작된 매운맛 열풍이 소스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팔도)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틈새소스 2종(△틈새소스 △틈새소스 핫소스)’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코빌지수’는 각각 6500SHU와 4500SHU다. 팔도만의 매운맛 레시피를 라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에서도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지난 3일 출시했다.

틈새소스는 매운맛과 바비큐 소스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릴드풍미베이스’를 활용, 바비큐 특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틈새소스 핫소스(이하 틈새 핫소스)’는 서양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핫소스를 모티브로 했다. 토마토베이스와 사과농축과즙으로 과일의 상큼함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매운맛 조미료인 만큼, 메뉴 조리 시 더하면 색다른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디핑 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돼지고기와 같은 기름진 육류뿐만 아니라 피자, 타코 등 서양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팔도는 개인 취향에 따라 활용도가 좋은 신제품 2종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적은 양의 음식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소식좌’,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하는 ‘모디슈머’ 등이 주요 타깃이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틈새소스 2종’은 다양한 음식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며, “이색 소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출시해 소스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이마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신제품 2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전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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