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이 부산의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과 함께 담백한 저칼로리 프로틴 어묵바인 ‘바다프로틴바’ 3종을 8일 출시했다.
| 고래사어묵과 협업해 저칼로리 프로틴 어묵바 ‘고래사어묵’을 출시했다(사진=세븐일레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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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프로틴바는 단백질 햠량이 높은 명태 연육에 새우, 치즈 등의 추가 재료를 듬뿍 넣어 남녀노소 모두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특히 밀가루를 넣지 않은 ‘글루텐 프리’ 상품으로 소화가 잘되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다. 제품 1개당 단백질8g 이상, 열량은 약85kcal로 일반 어묵 상품 대비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췄다.
이번에 출시하는 바다프로틴바는 ‘구운새우프로틴바’, ‘구운치즈프로틴바’, ‘두부어묵프로틴큐브’ 등 3종이다. ‘구운새우프로틴바’는 명태 연육에 새우와 각종 야채를 넣어 탱글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구운치즈프로틴바’는 구운 치즈를 넣어 보다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두부어묵프로틴큐브’는 두부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단백질의 함량을 높였다. 가격 각 3300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고, 올해의 경우 약 4000억원대 규모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단백질 관련 식품 매출도 계속 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6월까지의 단백질 음료 및 유음료의 매출은 전년대비 130% 이상, 닭가슴살 매출은 35% 이상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음료 등 다이어트와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 어육으로 만든 간편한 프로틴 간식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닭가슴살 다이어트에 지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