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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운영한 인공지능 자율탐구 프로그램에는 총 100명의 학생(초등생 20명, 중학생 32명, 고등학생 48명)이 참여했으며, 사전심사를 거쳐 이 중 47명이 성과대회에 참가했다.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갯벌에서 위험한 유리를 처리해 주는 망둥어 AI로봇 만들기`를 탐구한 전라북도 왕북초등학교 4학년 고준희 학생 등 5명이 선정됐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버튼 인식 앱 제작하기`를 탐구한 경기도 분당대진고등학교 1학년 이수아 학생 등 10명이 국립중앙과학관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 탐구분위기 확산을 위해 중앙과학관은 자율탐구 프로그램 이외에 학교 인공지능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문 서비스 외에 수준별로 필수적인 원격 교육을 병행하고 다양한 참고자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쉽게 탐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