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37703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이어 ‘따상상’에 성공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30%(1만1700원) 오른 5만7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엔 시초가가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으로 결정된 후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등극했다.
앞서 맥스트는 지난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6763대 1을 기록, 국내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치를 썼다. 총 공모 수량 25만주에 청약 수량 기준 8억4546만8680주가 접수, 증거금 약 6조3410억원이 모였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012년부터 공급한 AR 개발 소프트웨어인 ‘SKD’는 전세계 50개 국가의 1만여개 이상 개발사가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