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기, 음주운전하다 보행자 치어 입건

잠실서 우회전 중 횡단보도서 사고…면허취소 수준
  • 등록 2021-05-31 오전 9:26:36

    수정 2021-05-31 오전 9:26:3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화배우 박용기(59)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배우 박씨를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2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는다. 박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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