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전년대비 9.8% 증가한 2만5875회, 여객수송은 14.1% 늘어난 460만9111명, 화물운송은 8.3% 감소한 17만8024t을 기록했다”며 “화물운송은 아직 미흡하지만 여객수송이 급증세를 이어갔고, 해외여행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거리 노선이 급증했다”며 “2분기에도 지속적인 여객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연초 여객수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등으로 항공사별 크레딧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원화강세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낮은 주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가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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