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3차 한옥포럼’ 개최

한옥정책 및 한옥문화 공감대 형성
한옥 함께쓰기·살아보기·지어보기 주제
  • 등록 2015-12-15 오전 8:48:51

    수정 2015-12-15 오전 8:48:5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하는 ‘2015 제3차 한옥포럼’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옥포럼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한옥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한옥정책 및 한옥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한옥포럼은 한옥 함께쓰기, 한옥 살아보기, 한옥 지어보기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현대 생활에 맞춰 보다 실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기 위한 것.

첫 번째 발표는 애플스타일 오미숙 대표가 ‘편리함과 경제성을 고려한 한옥 고쳐짓기’라는 주제로 한옥 농가주택을 편리한 살림집으로 알뜰하게 고쳐 지은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두 번째로는 명지대학교 이윤섭 연구교수가 ‘한옥, 전통방식이 해답인가?’라는 주제로 한옥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한옥 짓기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이 ‘한옥 건축 기준의 제정목적 및 주요내용’을 주제로 여러 형태로 변모하고 있는 한옥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준의 세부내용을 설명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전체 토론에서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배병선 소장을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김정희 과장, 서울시립대 김영수 연구교수, 참우리협동조합 정태도 이사장, 단우건축사사무소 최명철 소장 등이 ‘한옥’으로 인정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대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지어지고 있는 한옥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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