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 고객과 임직원이 자동차에서 잠자는 동전들을 모아 전세계 아이들을 돕는다.
현대차(005380)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의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앞으로 비포서비스와 서비스센터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이 거스름돈으로 받거나 잔돈으로 쓰기 위해 모아둔 차 안의 동전들을 기부받아 어린이들의 생존과 발달을 위해 쓸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비포서비스와 서비스센터, 원효로사옥 등 사업장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유니세프 모금 활동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속 잠자고 있는 동전으로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불어 ‘함께 움직이는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 책임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봉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상무와 김경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차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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