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 논의 없었다"

블랙베리도 공식 부인, 인수설 '사실무근'
  • 등록 2015-01-15 오전 8:57:06

    수정 2015-01-15 오전 8:57:06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블랙베리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블랙베리 인수를 위한 접촉은 없었다”며 “관련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인수가격은 최대 75억 달러(8조1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삼성전자가 블랙베리의 특허권을 활용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관련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블랙베리는 자사 홈페이지에 “삼성과 (매각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블랙베리 매각을 시도할 가능성도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해명을 게재했다.

블랙베리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공식 부인하면서 이번 인수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관련기사 ◀
☞加전문가들 "삼성 블랙베리 인수땐 보안 걸림돌 안돼"
☞뉴욕증시, 소매판매 부진에 하락…다우 1%↓(종합)
☞"삼성전자, 8조1100억원에 블랙베리 인수 시도"(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