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이틀째…개별상봉 등 3차례 6시간 만남

  • 등록 2014-02-21 오전 10:12:28

    수정 2014-02-21 오전 10:12:28

[금강산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제19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이틀째인 21일에는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실내상봉 등 총 3차례에 걸쳐 6시간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상봉 첫날 단체상봉과 북측 주최 공동만찬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눈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9시~11시 개별상봉에서 전날 공동행사에서 나누지 못한 가족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혈육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산가족들은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예정된 공동중식과 4시~6시 실내상봉을 끝으로 둘째 날 행사를 마무리한다. 21일에는 마지막 작별상봉 1시간을 끝으로 상봉 행사를 마무리하고 집결지인 강원도 속초로 귀환할 예정이다.

감기 증세로 거동이 불편해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이동했던 김섬경(91) 할아버지와 홍신자(83) 할머니가 이날 개별상봉 일정을 마친 후 구급차로 귀환한다. 김 할아버지와 홍 할머니는 각 1명씩 동반가족을 동행, 이들 가족이 귀환하게 되면 남측 상봉단은 이산가족 80명, 동반가족 56명으로 줄어든다.

이밖에 금강산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 이모 씨가 이날 오전 2m 높이의 트럭에서 떨어져 남쪽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이 씨는 외관상 찰과상 정도만 입었지만, 현지 의료진은 컴퓨터단층(CT) 촬영 등 정밀점검을 위해 후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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