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사랑의 떡국나눔’

  • 등록 2014-01-29 오전 9:28:02

    수정 2014-01-29 오후 4:36:34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설 연휴 전날인 29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통원 치료, 식료품 제공 등을 돕기 위해 광야교회에 신형 승합차를 기증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 등 500여 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또한 떡국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쪽방촌 거주 가정을 방문해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에 떡국을 배식한 마하셔 대표는“작년에 이어 올해 설날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고 설 준비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임직원들의 정성이 이곳 쪽방촌 이웃들에 전달돼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3일에는 공장이 있는 울산시에도 불우이웃돕기 쌀 1972포(1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가 29일 설 연휴를 앞두고 영등포 쪽방촌에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갖고 쪽방촌 거주 가정을 방문하여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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