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 돌풍’ 오가다, 중소기업인상 수상

  • 등록 2013-06-14 오전 10:29:11

    수정 2013-06-14 오전 10:29:1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통차카페 오가다(www.ogada.co.kr)가 ‘201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청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오가다는 한국의 차(茶)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들에게 커피를 대신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가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기업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통 및 가맹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는 “우리 전통차를 재해석해 대중화에 일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음료를 적극 알리고 국내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섯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의미의 오가다는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 진출해 요코하마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모범 중소기업인, 근로자와 중소기업육성공로자 등 중소기업 유공자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해마다 열린다.

이번 201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최승윤 오가다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유공자 129명이 선정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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