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통차카페 오가다(www.ogada.co.kr)가 ‘201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청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오가다는 한국의 차(茶)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들에게 커피를 대신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 최승윤 오가다 대표가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기업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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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통 및 가맹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는 “우리 전통차를 재해석해 대중화에 일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음료를 적극 알리고 국내 식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섯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의미의 오가다는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 진출해 요코하마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모범 중소기업인, 근로자와 중소기업육성공로자 등 중소기업 유공자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해마다 열린다.
이번 201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최승윤 오가다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유공자 129명이 선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