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채가 본래 고금리 상품일 뿐만 아니라 올해 즉시연금보험, 2015년 물가연동채권에 대한 비과세혜택이 사라질 예정인 만큼 절세에 목마른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브라질국채가 관심을 끄는 주된 요인은 무엇일까?
또 저금리 금융환경속에 글로벌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금리 현지 통화채권인 브라질국채로 유입되는 추세기도 하다.
현재 브라질 정책금리는 7.5%로 높은 수준인데다 한국과 브라질의 ‘조세협약’에 의해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적용, 채권 평가가격 차익과 환차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되지 않으며 헤알화 가치 상승시 추가적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매력적이다. 때문에 최근 들어 주요 일부 증권사를 통해 브라질 국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장기 채권이라 만기가 10년, 15년 등으로 긴 편이고 외국인이 채권을 최초로 투자시 투자자금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인 토빈세가 6%인 점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