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아이폰에서 10만건 다운로드

DMB 기능없는 아이폰서 인터넷방송 인기
  • 등록 2009-12-28 오전 9:49:49

    수정 2009-12-28 오전 9:49:49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가 아이폰에서 인기 응용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우콤(067160)은 아이폰용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누적 다운로드수가 출시 20여일 만에 10만1293건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에서 `온토마토`나 `토마토TV` 등 증권 방송을 볼 수 있으며, 내년 1월에는 격투기 방송 `W`도 시청할 수 있다.
 
아이폰에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아프리카TV` 응용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우콤에 따르면, 아이폰에서 유입되는 일간 순방문자수는 2만여명, 동시 접속자수 2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나우콤측은 "DMB 기능이 없는 아이폰에서 아프리카TV의 실시간 개인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이 인기요인"이라며 "향후 증권방송, 스포츠중계, 개그방송 등 다양한 방송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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