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델타테크, 양호한 실적에 강세

  • 등록 2008-05-08 오전 9:26:58

    수정 2008-05-08 오전 9:26:58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8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신성델타테크(06535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전일보다 5.61% 상승한 5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발표된 신성델타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3%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에어컨사업부의 자회사 이전효과로 전년대비론 1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주력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따른 수익성 호전으로 전분기대비 305.7%나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수익성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분기 실적과 관련, 하나대투증권은 "삼성르노자동차의 신차효과에 의한 자동차부품 판매량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LG전자 프리미엄 휴대폰 판매 증가에 따른 휴대폰부품사업부의 실적호조세 지속과 가전사업부의 실적 회복 등도 전분기대비 실적개선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신성델타테크가 안정적인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신성델타테크에 대한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투자포인트로 ▲2008~2009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2008년 휴대폰용 부품사업의 실적 호조세 지속, ▲르노삼성자동차 독점공급과 신차효과 등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부품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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