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현대정보기술(026180)이 상반기 발주된 공공·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60억원 규모의 `2005년 정보화 보강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의원·약국 등이 건강보험가입자를 진료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면 그 내용이 기준과 원칙에 맞는지를 심사, 평가하는 법인이다.
현대정보기술은 12월까지 8개월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내외 업무혁신을 위한 웹 환경의 포털시스템 개편과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자결재시스템 및 효율적인 전자문서 관리를 위한 자료관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청구·심사업무의 개선과 청구명세서의 서식개선 확대 적용을 위한 응용시스템 개발, 서면으로 이뤄지던 이의신청 청구를 전산화하고 전문심사위원이 의료 현장에서 심사할 수 있는 원격심사시스템 구축 등 정보시스템 보강을 위한 개발 및 하드웨어 공급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300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항공등화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 인천공항철도 통합정보시스템, 경찰청 전자수사자료표 DB, 정보통신부 우체국금융 리스크 및 자산부채종합관리시스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등 공공·SOC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