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큐앤에스(052880)는 지난 11일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주식교환을 통해 20%의 지분을 인수한 바이오벤처 마이진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진은 삼성제일병원 기조실장 한인권 교수가 대주주인 회사로 진단키드와 단백질생산 등의 사업분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앤에스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진단용 DNA칩의 식약청 승인을 받았고 AMDL사의 암진단DNA칩 "DR-70"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한 회사"라고 밝히고 "마이진의 사업과 CRM을 결합하는 형식으로 자회사인 모아베이비, 모아맘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큐앤에스는 향후 마이진의 추가 투자를 위해 지분 10%의 우선출자권한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질병의 진단기술은 점차 DNA분석을 통한 검사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진단관련 오리지날 기술 보유여부와 마케팅 능력이 관건이 될 것이며 마이진의 경우 병원과 마케팅을 위한 네트워크가 있다는 점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