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판교를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분당∼판교∼신사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 전철`과 용인시∼판교∼양재동 구간을 잇는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성남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에 필요한 `성남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6일 확정, 발표했다.
개선대책에 따르면 승용차 위주의 도로교통 대책은 교통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국지도23호선(풍덕천3거리∼세곡동)이 기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고, 확장되는 2차선은 버스전용차로로 만들어져 대용량버스가 운행된다.
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서울로의 접근성 및 기존 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 판교지구에서 성남대로에 연결되는 4차선 탄천변도로가 신규 개설되고, 상습정체구역인 풍천덕4거리 및 죽전4거리 교통난 해소를 위해 풍천덕3거리에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 직접 연결되는 신규도로가 개설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개선대책 시행으로 향후 판교지구 뿐만 아니라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