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시리즈 中 판매량 20% 늘었다…애플 주가 1.2%↑

플래그십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44% 늘어
출시 초반이지만, 고전했던 작년과 분위기 달라
AI기반 ‘슈퍼사이클’ 시작시 내년에 강한 반등
  • 등록 2024-10-19 오전 9:02:40

    수정 2024-10-19 오전 9:02:4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중국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3주간 중국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아이폰15시리즈보다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지난달 20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59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모델이 더 팔릴수록 애플의 매출 및 수익성은 더 커진다.

아직 출시 초반이긴 하지만 수치만 놓고 보면 애플이 고전하던 중국 시장에서 다시 재기를 노릴 기미가 보이고 있다. 중국은 아이폰 생산 허브이자, 애플에 있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아누라그 라나와 앤드류 지라드는 “중국에서 아이폰16 판매량 급증은 사치품에 대한 지출이 둔화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미 증권사 웨드부시는 “아이폰16의 중국 판매량은 AI 기반 ‘슈퍼사이클’이 시작되면서 내년에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16 판매 증가 소식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의 주가는 1.23% 상승한 235달러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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