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협 91개 중 24개 부실우려…"모든 조치 강구해야"

[2024국정감사]
  • 등록 2024-10-14 오전 8:38:49

    수정 2024-10-14 오전 8:38:4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역수협 4곳 중 1곳은 부실우려 또는 경영관리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역수협 91개 중, 부실우려 또는 경영관리대상 조합이 24개(26%)로 집계됐다.

수협중앙회는 지역수협의 부실 및 경영관리를 위해서 경영상태평가와 경영위험평가를 실시한다. 경영상태평가는 지역조합의 자본적적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을 분기별로 평가하여 부실 및 부실 우려조합을 선정하고, 매월 지역조합의 경영위험 평가를 통해 경영관리대상 조합을 선정한다.

이원택 의원은 “지역 어업과 수산업의 근간인 지역수협의 4 개 중 1 개가 부실우려 또는 경영관리대상 조합으로, 지역 수산업의 근간인 지역수협이 무너지고 있다며”며 “수협중앙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역수협이 무너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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