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45%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관련 ETF 11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2.76%와 12.68%이다.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9.6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81%) △마이크로소프트(5.95%) △애플(5.44%) △브로드컴(4.84%)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는 9.63%포인트로 나타났다.
우수한 수익률의 배경으로는 운용역인 곽찬 주식리서치부 수석이 꼽힌다. 곽 수석은 14년 이상 기술 산업을 분석해 온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로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 외에 한국투자테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곽 수석은 전문성을 인정 받아 국회예산처 반도체 분과 자문위원 역할도 맡은 바 있다.
이어 “올해 CES 2023에서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다시 주목을 받은 것처럼 메타버스 산업은 이제 성장기에 진입했고, 트렌드가 됐다”며 “성장 단계에 맞춰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한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