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면값 내려야”…부총리 한마디에 라면株 약세

농심 6%대 ↓
  • 등록 2023-06-19 오전 9:24:54

    수정 2023-06-19 오전 9:24:5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 가격이 내려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라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농심(004370)은 전 거래일 대비 6.28%(2만7500원) 하락한 4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식품(003230)은 7.09%(8100원) 하락한 10만6200원, 오뚜기(007310)는 1.70%(7500원) 내린 4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라면제조사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정부가 국제 밀 가격 하락을 근거로 라면 가격이 내려야 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다.추 부총리는 라면값 인상의 적정성 문제가 지적되자 “지난해 (기업들이 라면 가격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면서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요 라면제조사들은 지난해 하반기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 증가를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렸다. 농심은 지난해 9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고, 오뚜기도 같은 달 제품 가격을 각각 9.8%와 11.0% 올렸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 라면 가격을 평균 9.7%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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