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48)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용산구 소재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소지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같은 날 오전 8시 45분께 성북구 월곡동 인근에서 검거했다. A씨는 마약을 추가로 투약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던 중이었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미사용 주사기 3개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및 구매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