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위기를 넘겼음에도 장기 금리가 오름세를 유지하는 등 상황에서 3대 지수 모두 내렸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546.80포인트) 내린 3만3842.92로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9%(51.92포인트) 내린 4307.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4%(63.86포인트) 내린 1만4448.58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1억원, 기관이 52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6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은행과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보험, 철강 및 금속, 제조업, 유통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 음식료품, 화학 등 대부분이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약품, 서비스업 3개의 업종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라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성에너지(117580), 경동도시가스(267290) 등도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