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따라 춤추는 美 증시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0.35% 하락한 28210.82에 거래를 마쳐. 나스닥 지수는 0.28% 떨어진 11484.69에, S&P500 지수는 0.22% 내린 3435.56에 장을 마감했음. 시장 전반적으론 미국의 경기 부양책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이는 양상.
-다만 자세히 뜯어보면 실적 별로 개별 종목이 춤추는 양상을 보였음.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넷플릭스는 6.92% 내렸고, 반대로 호실적을 발표했던 스냅은 28.3% 급등했음. 스냅의 실적발표로 동종 업계에 속하는 페이스북(+4.17%)과 구글(+2.25%)도 함께 상승마감. 다른 빅테크 업종이 약세를 보인 것과는 반대. 아마존(-1%), 애플(-0.55%) 등.
테슬라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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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매출이 3억 9700만달러로 전체 매출 중 5% 차지. 다만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이 18.7%→23.7%로 올라. 반면 3분기 운영비용은 새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지출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12억 5000만 달러.
-테슬라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0.17% 올랐지만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이후 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 45분 기준 3%대 급등중.
-다음달 3일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 사전투표 진행 중. 전체 투표자 중 29.6%가 사전투표를 마쳤는데, 이 중 민주당 지지층의 참가가 뚜렷하다고 함.
-슈퍼포어케스터(Superforecaster Analysis)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당선확률은 조사 이후 최고치인 86%로 올라와.
달러인덱스 93 붕괴…유가도 털썩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4%(1.67달러) 떨어진 40.03에 거래를 마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수요 부담이 유가를 끌어내려.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날 대비 0.49% 떨어진 92.59에 장을 마쳐.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금값은 반등.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4.10달러) 오른 1929.50달러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