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마이클 리 DIMF '개막축하공연' 빛낸다

22일 대구 듀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DIMF뮤지컬스타 수상자부터 스타까지
13회 축제 21일부터 18일간 펼쳐져
  • 등록 2019-06-18 오전 8:45:02

    수정 2019-06-18 오전 8:45:02

지난해 제12회 DIMF 개막축하공연 장면(사진=DIMF).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음악감독 겸 연출가 박칼린,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최재림, 김보경, 최재림 등이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개막축하공연을 빛낸다.

DIMF는 오는 22일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축하공을 개최한다.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무대를 꾸민다. 제5회 DIMF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윤석호, 최우수상 수상자 양나은, 김지훈을 비롯한 송하나, 박효은과 역대 대회 수상자들,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등이 무대에 오른다.

본 행사는 이유진 대구MBC 아나운서, 뮤지컬배우 김형묵의 사회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백석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맘마미아’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다. 최근 뮤지컬 ‘그리스’로 인기몰이 중인 티버드, 중국 뮤지컬 ‘상해탄’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뮤지컬배우 홍본영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뮤지컬 음악감독 겸 연출가이자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칼린, ‘오! 캐롤’ ‘킹키부츠’ ‘마틸다’ 등으로 매력을 선보인 최재림, DIMF 제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인공 정동하, 해나가 무대를 꾸민다. 중국의 라이징 스타 왕쯔팅, 브로드웨이 출신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뮤지컬배우 김보경 등도 함께 출연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개막축하공연’은 여름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 갈라쇼“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와 공연팀이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뮤지컬만이 줄 수 있는 감동으로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3회 DIMF는 오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1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일대 공연장에서 8개국 23편의 뮤지컬 작품으로 축제를 펼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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