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P2P대출 누적 1000억 돌파..1분기 524억 집행

신뢰성 확보하고 콘텐츠 강화에 탄력 분석
  • 등록 2018-04-17 오전 8:32:41

    수정 2018-04-17 오전 8:32:41

어니스트펀드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2P(개인간 거래) 금융 업체인 어니스트펀드는 올 1분기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이 12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02억원) 대비 51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1년새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이 실행된 것이다.

전년도 말 716억원과 비교하면 올 1분기에만 524억원의 대출이 진행됐다. 지난 2015년 6월 첫 상품 출시 이래 지난 2년 9개월 간 쌓아온 누적대출액 중 무려 42%를 올해 1분기에 달성한 셈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이 같은 성장 요인으로 압구정 아파트부터 동탄, 죽전, 제주 등 다양한 지역투자 상품의 화제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한 안정성 확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합리적인 투자조건, 다양한 콘텐츠, 우수한 금융·IT 전문가 영입 등의 최적화 된 시너지 발휘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객들이 투자한 부동산 상품의 준공, 분양 현황 등을 알리는 ‘어니스트리포트’를 매월 발간하고 사후 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P2P금융 시장의 확대와 함께 상위 기업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더욱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어니스트펀드는 한국P2P금융협회 통계에서 올 1분기 5위 안에 등극, 지난해 1분기 12위에서 일곱 계단 뛰어올랐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전문적이고 차별화 된 대체투자 상품을 출시하여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국내 대표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건전하고 우량한 P2P투자상품을 통해 중금리 시장에서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앞서가는 금융 대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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