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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새로운 보증기간 확대는 새로 판매되는 ‘모델S’는 물론이고 기존에 팔렸던 차량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소급 적용된다”며 “또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소유주가 바뀌더라도 마찬가지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에드먼즈(Edmunds)가 처음으로 “1년 이상 장거리를 운전할 경우 ‘모델S’에 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뒤 최근 ‘컨슈머 리포트’까지 차량 결함 문제를 지적하자 보증 확대를 통해 품질 우려를 잠재우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보증을 확대하면 단기적으로 기업 이익에는 악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우리 기술력을 감안할 때 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일찌기 전기차 산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 차원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특허를 다른 업체들에게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인 ‘모델S’의 최저 판매가격은 7만1000달러(약 7254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