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 1810선 타진..건설업 강세

  • 등록 2007-08-23 오전 9:40:34

    수정 2007-08-23 오전 9:40:34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3% 에 가까운 급등세다.

23일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오르며 1810선을 넘나들고 있다. 60일 이동평균선(1820.54)을 회복하느냐가 단기 관심거리다. 지난 17일 120선을 하향이탈한 뒤 하루만에 회복한 코스피가 4일째 상승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60일선이 저항선이 될 지 여부와 지지선이 1730~1750선 부근에서 다소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가능한 상황이다.

수급주체가 반대로 된 것도 관심거리다. 연이은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팔자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오랜만에 매수우위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1600선에 투자한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지난 16일 폭락장에 들어온 투자자들과 신용융자가 많은 개인들이 반등을 매도기회로 삼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9% 이상 오르는 등 건설업종 대부분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건설업종 중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호개발(010960)만 다른 이 후보관련 수혜예상주와 동반해서 11% 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전날 맥쿼리증권은 "이명박 전시장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돼 주택시장 규제 완화가 기대된다"며 건설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POSCO(005490)가 4%, 현대제철(004020) 5%, 영풍 7% 이상 오르는 등 철강금송업종도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 등 조선株들의 움직임도 좋다. 3~6% 대의 강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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