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오르며 1810선을 넘나들고 있다. 60일 이동평균선(1820.54)을 회복하느냐가 단기 관심거리다. 지난 17일 120선을 하향이탈한 뒤 하루만에 회복한 코스피가 4일째 상승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60일선이 저항선이 될 지 여부와 지지선이 1730~1750선 부근에서 다소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가능한 상황이다.
수급주체가 반대로 된 것도 관심거리다. 연이은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팔자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오랜만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9% 이상 오르는 등 건설업종 대부분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건설업종 중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호개발(010960)만 다른 이 후보관련 수혜예상주와 동반해서 11% 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전날 맥쿼리증권은 "이명박 전시장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돼 주택시장 규제 완화가 기대된다"며 건설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 등 조선株들의 움직임도 좋다. 3~6% 대의 강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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