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국면 탈피..`730선 혼조`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전일 급락했던 코스닥시장이 충격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 8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테마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4포인트(0.25%) 하락한 727.60을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지만 차익매물도 만만치 않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플래닛82(057330)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NHN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포스데이타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나노섬유업체 은성코퍼(065950)레이션이 나노테마주로 각광받으면서 4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합병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호신섬유(016040)가 하한가까지 하락하고 있다.

15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37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45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3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