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7일 대양이앤씨는 메디슨과 HMD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채택한 첨단 의료기기를 공동으로 개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양이앤씨(33030)와 메디슨은 HMD를 채용한 첨단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마케팅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에 대해서도 무상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1차적으로 성능 및 가격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메디슨의 국내외 판매망 및 마케팅 인프라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메디슨은 국내외 의료시장에서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고객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제품의 사양 및 조건 등에 관한 정보를 대양이앤씨에 제공하고, 대양이앤씨는 이를 반영해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 양사의 연구 및 영업부문 담당자로 구성된 HMD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대양이앤씨의 임영현 대표이사는 "세계 의료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지난 1월말부터 양사간에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미국 및 일본에서 HMD가 필드 테스트중이어서 빠른 시일내에 초음파기기에 적용될 HMD 공급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19일 COEX에서 개최된 국제의료기기 및 의료정보 전시회에 메디슨의 초음파기기에 최적화한 HMD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