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신발 브랜드 덱커 아웃도어(DECK)는 니드햄이 해당 종목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2일(현지시간) 5.63% 상승한 192.15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니드햄의 로라 마틴 분석가는 덱커 아웃도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하며 목표가를 218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181.91달러 대비 약 13.5%의 추가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로라 마틴은 “덱커는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과 강력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회사의 주력 브랜드인 어그와 호카의 꾸준한 수요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니드햄은 덱커의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확장 전략이 장기적인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설정했다. 또한 덱커가 2023년 들어 72% 상승하며 시장 대비 뛰어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덱커 아웃도어의 주가는 목표가 상향 소식에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