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실종된 40대…16시간 만에 방공호서 발견

소방·경찰 30여명 투입해 수색 작업
발견 이후 병원으로 이송…의식 회복
  • 등록 2024-03-23 오후 5:45:32

    수정 2024-03-23 오후 5:45:32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강원 인제군에서 실종 신고된 40대가 16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야산 방공호에서 40대 A씨가 양양항공대 구조견 핸들러에 의해 구조돼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에 대해서는 전날 오후 5시 47분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착수했고 이틀째 작업을 벌이던 중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야산 방공호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구조견을 앞세운 핸들러가 A씨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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