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아트와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여름철을 겨냥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2종을 추가해 총 5종의 앙리마티스 와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세븐일레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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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뽀므리’와 손잡고 앙리마티스의 ‘이카루스’ 작품을 패키징 전체에 담은 ‘앙리마티스 뽀므리’를 출시했다. 뽀므리는 드라이 샴페인의 시초로 할리우드 배우이자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절기를 맞아 시원하게 샴페인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스 내 일회용 아이스버켓도 포함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앙리마티스 보히가스’ 에디션도 선보인다.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로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고가의 샴페인을 대체할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큼한 시트러스와 청사과향에 탄산감을 가미했다.
세븐일레븐은 신규 앙리마티스 에디션 출시에 맞춰 6월 MD(상품기획자)추천 와인 기획전을 ‘뽀글뽀글 파티’로 콘셉트를 잡고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등 여름에 잘 어울리는 초절정 인기 상품 15종으로 구성했다.
앙리마티스 스페셜 에디션 2종 외에도 러시아 황실에 납품되었던 황제의 샴페인 ‘루이로드레 컬렉션 243’부터 5년 숙성 샴페인 ‘드보 뀌베 D’와 독일 스파클링 와인 ‘헨켈 트론켄’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드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6월 한 달간 행사 MD 추천 와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결제 시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MD는 “와인과 예술, 철학은 따로도 훌륭하지만 같이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난다고 한다”며 “엄선한 와인에 예술작품을 담고 거기에 세븐일레븐만의 와인철학을 더해 앞으로도 고객 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아트와인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카테고리 구분 없이 다양한 상품에 아트 콜라보를 접목시켜 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후 높아진 아트 열풍을 반영해 지난해에는 야수파 대표 화가 앙리마티스의 드로잉 작품을 담은 아트와인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앙리마티스 아트와인은 명화를 품은 독특한 레이블 디자인 덕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받으며, 현재까지 누적 30만병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