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추워요”…30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

강원 영서 눈…서울 수도권 눈날림
  • 등록 2023-01-28 오후 6:35:48

    수정 2023-01-28 오후 6:35:4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29일까지 이어지다 30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기상청은 29일 최저기온은 0~영하 16도, 최고기온은 영상 1~8도 예측했다.

북서쪽에서 발달한 찬 공기가 눈구름대와 함께 이동하면서 이날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영향을 주고 있다.

28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 오대천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14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 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에는 우랄산맥에서 발달한 기압골이 빠르게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강원 영서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1~3㎝, 울릉도·독도 3~8㎝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는 0.1㎝ 미만의 눈 날림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에는 최저기온이 0~영하 12도, 최고기온이 0~영상 7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해도 추위는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온과 건강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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