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효성오앤비, 스마트팜 사업 맞손

  • 등록 2022-04-26 오전 8:43:47

    수정 2022-04-26 오전 8:43:4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온실·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는 효성오앤비(097870)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왼쪽)와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가 25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그린플러스)
효성오앤비는 유기질 비료와 스마트팜 양액, 배지 등을 생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설공사와 환경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효성오앤비는 농업 자재공급과 재배 컨설턴트를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스마트팜 수출에 그치지 않고 유기질비료, 양액, 배지 등을 꾸준히 공급해 재배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그린플러스는 최근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고 효성오앤비와의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팜의 완전 국산화를 선언했다. 국내 스마트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네덜란드의 기술력과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931억원이었던 국내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5% 성장해 오는 2025년 6021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1년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9.8% 확대돼 2025년에는 22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꾸준히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에 이어 신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중동, 중앙·동남아시아까지 진출 확대가 목표”라며 “양사의 전문 분야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영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스마트농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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