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젠큐릭스, ‘진스웰BCT’ 판매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21-05-10 오전 9:11:53

    수정 2021-05-10 오전 9:11:5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젠큐릭스(229000)가 유방암 예후진단 진스웰BCT의 판매가 진행되면 시장 1위가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젠큐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7%(800원) 오른 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젠큐릭스는 지난해 6월 상장한 액체생검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유방암 재발위험을 진단하는 예후진단 제품 진스웰BCT의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고 다음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폐암 EGFR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동반진단 제품 ‘드롭플렉스 EGFR’도 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또 간암과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HEPA eDX’와 ‘COLO eDX’를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조기진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크고 제품 출시 시 파급력도 상당하다”며 “미국 이그젝트사이언시스(EXACT Sciences)’의 경우 지난해 기준 대장암 분변 조기진단 제품으로만 연간 약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시가총액은 약 20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젠큐릭스 제품은 분변검사가 아닌 혈액으로 간암과 대장암을 조기진단하는 액체생검 제품”이라며 “훨씬 방법이 간편해 시장 진입이 수월하고 그만큼 제품 출시 시 파급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젠큐릭스는 임상시험을 위한 검체를 모으는 중이며 하반기 약 2주간의 임상을 진행한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1371억원에 불가해 허가 일정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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