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을 앞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들의 그림을 담은 파우치음료 8종(블루베리, 수박, 석류, 애플망고, 복숭아, 청포도, 비타민C, 유산균 에이드)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파우치음료는 연간 3800만 개가 판매되는 하절기 인기 상품이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무연고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우치음료 판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돼 국내 무연고 아동들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연초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도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편의점 파우치음료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가진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