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이익 개선 본격화 전망…목표가↑ -한화

반덤핑 충당금 설정 마무리
작년 실적 턴어라운드 해석
전력 관련 다양한 신사업 모멘텀
  • 등록 2021-02-18 오전 8:10:31

    수정 2021-02-18 오전 8:10:31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올해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4개분기 연속 영업적자에서 2020년 매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며 “미국 반덤핑 관련 충당금 설정 등으로 3년 연속 순손실이 발생하긴 했지만 충당금 설정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현대일렉트릭은 매출 1조8364억원(전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 947억원(30.2% 증가), 순이익 484억원(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가절감 노력이 반영되고 저가 수주를 지양해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전력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밑그림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이는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서 CEO 간담회와 실적발표를 통해 저압 배전·중저압 차단기 등의 양산제품 확대, 에너지 솔루션 역량 확보와 같은 신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 부문별 매출 추이 및 계획, 영업이익 추이(자료: 현대일렉트릭,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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