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9년 12월27일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 20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의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이 최종 완료됐다”며 “의료기기 임상시험이기 때문에 총 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2021년 1분기 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메가카티는 무세포화 한 동종연골을 결함부위에 직접 주입, 시술 후 즉시 무릎연골을 형성하기 때문에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킨다”며 “한 달 내에 주입된 동종연골이 자가화돼 초자연골 수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1%, 4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진출본격화와 메가카티 임상 돌입으로 다시 한번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상반기 내에 중국 본토에 JV를 설립하고 설비 투자와 동시에 NMPA에 주요 제품 허가도 신청할 예정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부 제품의 중국 내 판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