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 북미 신규 스마트폰 3개 모델 가운데 2개 모델에 On cell touch(온 셀 터치,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 패널을 붙이는 기술)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균판매단가(ASP)가 15%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내년은 비에이치에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도 비에이치에 기회 요소”라며 “ASP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모델에 따라 50~80% 비싸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을 국내 업체 위주의 폴더블용 RF-PCB 공급확대가 확산하는 해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북미 스마트폰에 폴더블 폼팩터가 적용되면 비에이치의 외형 성장이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