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나스닥 상장한다..시총 $5억 예상

  • 등록 2018-02-24 오전 9:39:17

    수정 2018-02-24 오전 9:39:1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온라인 파일 저장 서비스 ‘드롭박스’가 사업 시작 10년만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 외신들은 드롭박스의 IPO 소식을 전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5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다. 외신들은 드롭박스가 IT·기술주가 주로 상장돼 있는 나스닥에 상장될 것이며 기업약칭은 ‘DBX’라고 전했다.

드롭박스의 지난해 매출은 11억달러다. 2015년(6억300만달러) 이후 2배 성장한 것이다. 영업손실은 2015년 3억26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1170만달러로 줄어드는 추세다.

드롭박스의 주요 매출원인 유료 가입 서비스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유료 가입자 수는 최근 2년 사이 2배 가량 급증했다. 2016년에 650만명에서 지난해말 1100만명으로 늘었다.

드롭박스는 지난 2007년 창업했다. 사업 시작 시기는 2008년이다. 온라인 파일 저장공간을 마련해 놓는다는 드롭박스의 사업 아이디어는 초기부터 사용자들의 환영 받았다.

미국 IT전문지 더버지는 최근 드롭박스의 매출과 가입자 수 추이는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구글의 드라이브처럼 단말기와 운영체제(OS)를 장악한 대형 IT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드롭박스를 지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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