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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비구간은 △대치동 양재천 방문자센터에서부터 세곡동 대곡교까지 약 6km의 탄천 구간과 △대곡교에서 세곡교까지 약 3km의 세곡천 구간이다. 이전에 설치된 323개소 외 새로 23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553개의 보안등을 구축한다. 추가로 설치될 LED등은 시각적 안정감을 줘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빛 공해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다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구는 보행자 및 라이더 동호회원이 넓어 보안등 간격이 일몰 후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등주 간격의 재조정으로 밤 시간대에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많은 주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12월 영동2교부터 탄천교까지 약 8km의 양재천 구간에 354개의 보안등을 완비하고, 서울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강태근 강남구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밝게 변화될 탄천·세곡천 일대를 강남구의 명소로 거듭나게 하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