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베스트셀러 작자이자 투자 코치로 유명한 토니 로빈스(사진)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라스베이거스에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판했다.
28일 CNBC ‘패스트머니’에 출연한 그는 “나는 (비트코인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전혀 감을 못 잡겠다. 이것은 (도박으로 유명한 도시인)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것과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
로빈스는 비록 가상화폐에 투자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라도 예측이 불가능하고 안정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카지노로 여행한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돈을 모두 잃어도 괜찮을 때만 베팅하라는 것이다. 로빈슨은 자신도 일정 규모의 자금을 위험한 벤처에 투자하고 있지만 그것이 다 잘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로빈스는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와 <거인의 힘, 무한능력> (1997) 등의 저자다. 그는 동기부여 전문가, 가기계발 전문가, 심리학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